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안내서 제공
[소비라이프/장은빈 소비자기자] 자립을 위한 주거 정보, 일상생활 기술, 사회 기술 등은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처음 자취를 시작하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어플리케이션 ‘자립해냄’을 개발했다.
‘자립해냄’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가정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다. ‘자립해냄’은 가정 밖 청소년의 청소년쉼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지원제도, 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 등 정부 지원 정책과 주택 임대계약 절차,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등을 담고 있는 서비스이다. 가정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자립을 시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자립해냄’은 개발 취지에 맞게 가정 밖 청소년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장 심각하게 겪는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등을 안내한다. 주거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불안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지원센터’을 안내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자립을 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립준비도 테스트도 마련되어 있다.
‘슬기로운 자립생활’ 메뉴는 임대차계약서 작성법, 주거 지원 정책 등 자립을 생각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직업 준비, 사회기술, 음식관리, 경제관리 등 혼자서는 알기 어렵지만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자립해냄' 어플리케이션은 청년들이 자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특히,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립해냄'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