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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수리 활동으로 온정을 나누다 - 동수원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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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수리 활동으로 온정을 나누다 - 동수원장로교회
  • 김현식기자
  • 승인 2024.05.1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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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지자체가 함께 사회안전망을 펼치다
동수원장로교회-수원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봉사협업

[소비라이프 김현식 기자]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교회와 지자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서 주목된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수원장로교회(송진우 담임목사)는 지난 4월 27일, 재능기부를 통해 망포2동 관내 홀로가구어르신 댁을 찾아 도배, 장판, 대청소, 문짝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2회 실시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발굴하면, 동수원장로교회 봉사단이 사전 점검을 거쳐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동수원장로교회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영화배우 이솜, 이호정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수원장로교회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영화배우 이솜, 이호정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송진우 담임목사 부부와 홍영남장로, 이후선안수집사 등 동수원장로교회의 봉사활동 팀원 25명 이상이 참여했다. 봉사팀은 오전 9시부터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오래 묵은 생활 쓰레기를 청소하고 낡은 벽지 및 바닥 장판, 방문교체와 주방청소, 형광등 교체 등 열악하고 불편한 주거시설을 바꾸는 것은 물론 베란다와 화장실 청소 마무리까지 세심하게 활동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화배우 이솜과 이호정씨도 함께 참여해 벽지 도배작업과 가구 청소를 도왔는데 교회 집수리 봉사활동을 듣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신용남 망포2동장은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동수원장로교회 봉사단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집수리를 받아 새로운 환경에서 살게된 어르신은 "큰 기대 없이 신청했는데 여러분이 함께와서 더운 날씨인데도 땀흘려 가며 집안을 고쳐 주어 살아 오면서 오늘 가장 축복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동수원 장로교회에서는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시락 배달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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