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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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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 전지원 기자
  • 승인 2022.12.0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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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삼성증권
- 1위는 2021년과 같아
- 성별·나이에 따라 믿음직한 금융사 순위 차이 있지만 1위는 ‘모두 동일’

[소비라이프/전지원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2022년 한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믿음을 주고,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 업권별 금융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온라인 투표를 2022년 9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실시하여 전국에서 4,000명이 참여한 업권별 최다득표를 한 금융사 5개를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선정했다. 금융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2년 업권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은행은 KB국민은행,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보험,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보험이 선정되었다. 

‘2022 소비자가 뽑은 믿음직한 금융사’에 투표한 소비자 총 4,000명의 성별 구성비는 남성 51.95%, 여성 49.05%로 남성이 더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구성비는 50대(21.6%), 40대(20.2%), 30대(16.6%), 60대(18.4%), 20대(16.2%), 10대(7%) 순으로 참여했다.

1. 가장 믿음직한 은행
은행사 부분에서, KB국민은행이 33.3%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전년도 3위였던 NH농협은행이 18.1%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도 2위였던 신한은행이 14.7%로 3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우리은행(7.8%), IBK기업은행(7.6%), 하나은행(5.5%), 카카오뱅크(4.7%), 산업은행(1.8%), 부산은행(1.5%), 대구은행(1.3%)이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남성이 가장 신뢰하는 은행사는 국민은행(33.2%), 신한은행(16.1%), 농협은행(15.9%) 순이였다. 여성이 가장 신뢰하는 은행사는 국민은행(33.4%), 농협은행(20.4%), 신한은행(13.2%) 순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부터 60대는 국민은행을 가장 신뢰했으나 10대는 농협은행(30.2%)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
카드사 부분에서는 국민카드가 20.8%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18.9%의 삼성카드가, 3위는 17.6%의 신한카드가 차지하였다. 현대카드는 16.9%, BC카드는 15.6%, 하나카드는 3.9%, 우리카드는 3.5%, 롯데카드는 3.1%를 득표했다. 

남성이 가장 신뢰하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22.2%), 신한카드(19.2%), 삼성카드(17.8%) 순이였으며 여성이 신뢰하는 카드사는 삼성카드(20%), KB국민카드(19.4%), 현대카드(17.8%) 순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20대, 50대, 60대는 KB국민카드를 가장 신뢰했으며 30대는 현대카드를, 40대는 삼성카드를 가장 신뢰했다. 

3. 가장 믿음직한 증권사 
삼성증권이 24.4%의 득표율을 얻어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증권사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KB증권(12%), 3위는 키움증권(11.3%)이 차지했다. 이어서 미래에셋증권(10.6%), NH투자증권(9.4%), 한국투자증권(9.2%), 신한금융투자(6%), 하나금융투자(2.8%), 교보증권(2.2%), 한화투자증권(1.7%), 대신증권(1.7%)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남성의 믿음직한 증권사 순위는 삼성증권(25.5%), 키움증권(13.3%), KB증권(11.3%), 미래에셋증권(9.9%), NH투자증권(9.5%) 순이였으며 여성은 삼성증권(23.3%), KB증권(12.6%), 미래에셋증권(11.3%), 한국투자증권(10.4%), NH투자증권(9.2%) 순이였다. 10대는 KB증권을 가장 신뢰했으나 20대부터 60대까지는 삼성증권을 가장 신뢰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삼성증권에 대한 득표율이 높아졌다. 

4. 가장 믿음직한 생명보험사 
생명보험사 부분에서는 삼성생명이 43.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DB생명이 10.1%, 교보생명이 8.6%로 작년과 같이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한화생명(8.1%), KB생명(7.2%), 신한라이프(3.2%), NH농협생명(3.1%), 미래에셋생명(2.4%), 흥국생명(2.2%), AIA생명(2.2%)이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남성은 삼성생명(44.8%), DB생명(8.9%), KB생명(8.1%) 순으로 신뢰했으며 여성은 삼성생명(42.2%), DB생명(11.3%), 교보생명(9.6%) 순으로 신뢰했다. 
모든 연령에서 삼성생명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50대와 60대는 50%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다. 

믿음직한 손해보험사 순위는 남성과 여성 모두 삼성화재, 현대해상보험, DB손해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득표율은 1위인 삼성화재가 2위인 DB손해보다 득표율이 약 2.5배 높았다. 모든 연령에서 삼성화재가 1위를 하였으나 10대와 20대에서는 KB손해와 DB손해가 각각 2위를 하였으며, 30대~60대에서는 현대해상이 2위를 하였다.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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