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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 생활 플랫폼 ‘pLay’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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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 생활 플랫폼 ‘pLay’ 공개 예정
  • 신재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0.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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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자산관리, 커뮤니티를 한 플랫폼에서
신한플레이(‘pLay’)는 기존 신한 페이판(Pay Fan)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금융과 결제의 의미인 'Pay'에서 생활의 의미인 'Life'를 더해 즐거운 일상(play)를 전한다는 의미다. / 사진=신한카드
신한플레이(‘pLay’)는 금융 및 결제를 뜻하는 'Pay'와 생활을 의미하는 'Life'를 더해 즐거운 일상(pLay)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사진=신한카드

[소비라이프/신재민 소비자 기자] 신한카드가 생활금융 플랫폼 ‘pLay’을 10월 초 론칭하고, 결제 플랫폼에서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카드는 기존 2750만명 정도인 회원 규모를 3000만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29일 신한 ‘pLay’ 언팩쇼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언팩쇼는 ‘Let's pLay, pay에 Life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우리 삶에서 소비를 빼놓을 수 없듯, 신한 플레이 역시 ’페이‘에 ’라이프‘를 더한 메시지로 일상 금융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한 ‘pLay’는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의 엣지 패널로 결제를 실행하는 ‘쉐이크 앤 슬라이드’와 안면인식을 통한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현재 터치 결제 방식으로 지난해 9월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계 최초로 터치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외에도 오픈뱅킹 서비스, 자산관리와 같은 금융활동에서 제휴사 통합멤버십, 신분증 인증, 맞춤형 콘텐츠, 커뮤니티 활성화 등 비금융 활동까지 통합된 슈퍼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신한카드 앱 사용자들은 이번 개편이 신한 페이판(pay fan)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신한 페이판 이용자들은 “결제 앱을 사용하면서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오류가 있다”, “업데이트 이후 보다 느려진 것 같다”, “사용자 관점에서 화면이 너무 복잡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간편결제가 원활하지 않다면 소비자들은 나머지 서비스를 쓸 유인을 얻지 못할 수 있다. 신한 플레이가 기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 핀테크 플랫폼 강자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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