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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가이드철수 논란...주가 약세, 실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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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가이드철수 논란...주가 약세, 실검 1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9.03.1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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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기상 악화로 비행기 회황하면서 여행객 공항 노숙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하나투어가 해외패키지 일정을 취소하면서 비난이 급증하고 있다. 해외패키지 일정 취소소식이 전해진 18일 오전 하나투어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SBS 8시뉴스 보도에 따르면 12명의 패키지여행 일행은 벤쿠버 공항을 떠나 옐로나이프로 가던 중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회항했다. 비행기 회항으로 가이드를 만나지 못 한 여행객들은 공항에서 단체 노숙을 해야 했다.

 

그러나, 간신히 만난 하나투어 측 가이드는 옐로나이프 관광 일정 대신 사비로 자유여행을 하라며 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 

하나투어 측은 천재지변 등을 이유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여행 당시 현지 조건에 맞춰 최선의 옵션을 제공했으나,  여행객들이 제시한 조건 거부했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18일 오전 하나투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급증하면서 하나투어는 이날 오전 '다음' 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또한, 하나투어 주가는 이날 오전 한때 2% 넘게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7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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