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정숙헌 소비자기자] '피맥(피자와 맥주)' 또는 '치맥(치킨과 맥주)'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곳이 있다. 그냥 치킨집은 왠지 가기 싫고, 그렇다고 너무 무거운 안주는 먹기 싫을 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청파동 숙대 앞에 위치한 펍 '낮과밤'이다.

'피맥'으로 유명한 이 곳이지만 피자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버팔로윙을 안주로 선택하면 웬만한 치맥집 못지않다.

피자와 감자튀김, 버팔로윙까지 나오는 세트메뉴는 2만원 대로 가성비가 훌륭한 편에 속한다. 또한 '펍'답게 세계맥주 전문점만큼이나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 그 종류만 스무 개가 훌쩍 넘는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를 사로잡기도 충분하다. 레트로한 핑크 톤의 인테리어와 곳곳의 소품들이 SNS 인증샷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 숙대 앞 펍 '낮과밤'을 추천한다.

낮과밤은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가길 9-4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휴무이므로 참고해야 한다.

정숙헌 소비자기자